소지섭 신민아 커플, '우산 키스'..'오 마이 비너스' 멜로 급물살

  • 등록 2015-12-01 오후 5:46:56

    수정 2015-12-01 오후 5:46:56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가 ‘우산 키스’를 선보인다.

소지섭 신민아는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약한 사람에게 약하고 위험한 사람한테는 더 약한 김영호 역, 건강과 스스로의 자존감을 위해 트레이닝에 뛰어든 빵빵녀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 분량에서는 ‘한지붕 동거’를 시작한 영호와 주은이 ‘도복 입맞춤’까지 펼쳐내면서 ‘소신커플’의 로맨스가 예고됐다.

소지섭 신민아가 우산 안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영호가 건물 차양 아래에서 비를 피하던 주은에게 다가가 우산을 뒤로 한 채 로맨틱한 키스를 건네는 게 그 장면. 쏟아지는 빗줄기가 조명에 반사돼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소지섭과 신민아의 황홀한 키스신이 더해져 ‘극강 케미’를 내뿜었다는 게 제작사인 몽작소의 설명이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우비 키스’는 지난달 28일 인천 송도 신도시의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오후 9시부터 시작, 밤을 넘긴 채 장장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아름다운 빗속 키스신에 담길 감정을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장시간 리허설을 진행했다. 소지섭은 신민아의 볼을 어루만지며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신민아를 향해 키스를 건네고, 신민아 역시 결국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제작사 측은 “‘오마비’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면서 극중 영호가 주은을 향한 자기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라며 “소지섭과 신민아가 펼쳐낼 케미 만점 ‘헬스 힐링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에 방송된 ‘오마비’ 5회 분에서는 주은(신민아 분)의 집에 무단 침입한 스토커 때문에 공포에 질린 주은을 구해주는 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 마이 비너스’ 6회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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