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보이즈' PD "배드민턴 향한 이용대 열정에 기획 결심"

  • 등록 2021-10-07 오후 4:33:00

    수정 2021-10-07 오후 4:33:00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라켓보이즈’ 양정우, 김세희 PD가 프로그램을 기획한 계기와 각 출연진들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N 신규 예능 ‘라켓보이즈’ 제작발표회에는 이용대와 더불어 장수영, 장성규, 윤현민, 윤두준, 이찬원, 김민기, 정동원, 양정우 PD, 김세희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저녁 8시 40분 방송을 앞둔 ‘라켓보이즈’는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의 우당탕탕 좌충우돌 배드민턴 도전기를 다룬다. 누구보다 진심인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동호회를 이끄는 이용대의 지도를 거쳐 전국 각지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에 도전해, 전국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前 국가대표 이용대가 감독을 맡고, 장수영 전 국가대표가 코치로 나섭니다. 이어 장성규, 윤현민, 양세찬, 윤두준, 오상욱, 이찬원, 세븐틴 승관, 김민기, 정동원 등 각 분야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양정우 PD는 “배드민턴이란 종목이 국민 생활 체육인들이 제일 많은 종목이라 해 관심이 갔다”며 “기획에 대한 의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 이유는 이용대 감독 때문”이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양 PD는 이어 “사실 프로그램 기획 이전에 이용대 감독님을 뵌 적이 있다. 당시 감독님이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만들어하고 싶어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뵙게 됐다. 생각보다 다른 면들을 많이 봤다. 이전에는 당연히 금메달리스트로 여러 번 방송으로 봬 호감은 있었지만 이렇게나 배드민턴에 열정을 갖고 계신지 몰랐고, 오랜 기간을 세계 랭킹 1위를 하며 현재까지 현역으로 뛰고 계셔서 이런 분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스포츠 예능에 꼭 필요한 도전을 만들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감독, 코치 외에 동호회 새내기 출연진들을 각각 캐스팅한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양정우 PD는 “이용대 감독님 만의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 잘 뛰는 선수, 열심히 진심으로 임할 선수라고 말씀하셨다. 처음부터 ‘선수’라고 지칭하셨을 정도로 진지하셨다”며 “동호회를 떠나 진심으로 접할 출연진을 찾았다. 캐스팅 과정에서 감독님에게 이전까지 배드민턴을 접하지 못했더라도 잘 할 만할 분들을 여쭤봤더니 야구와 펜싱을 언급하시기도 했다. 그런 역량들을 종합해 적합할 가능성 있는 출연진으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는 각종 육상 게임에서 두각을 드러내 ‘체육돌’로 이름을 알렸던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프로 야구 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이 출연한다.

각 멤버들의 케미, 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세희 PD는 “팀웍도 좋다. 배드민턴을 치면 칠수록 열정이 생기시는 것 같았다. 촬영을 하지 않아도 따로 연습하고 단톡방까지 파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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