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 전문가 “카바예, 1월 EPL行 확실시”

  • 등록 2014-11-17 오후 7:16:14

    수정 2014-11-17 오후 7:16:1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클럽 내 입지가 줄어든 요한 카바예(28·파리 생제르맹)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지역 언론 ‘이브닝 크로니클’의 축구 칼럼니스트 올리비에 버나드는 카바예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EPL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출신이기도 한 버나드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카바예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운을 뗀 후 그가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EPL 일부 클럽들을 거론했다.

△요한 카바예(오른쪽).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그는 아스널 FC과 리버풀 FC,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적이 유력한 클럽으로 지목했다. 현재 아스널과 리버풀은 카바예와 같은 선수들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친정 클럽인 뉴캐슬 복귀 가능성을 두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뉴캐슬이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카바예는 좋은 선수다. 그러나 (프랑스 리그에서) 그의 기록은 평균내지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고 버나드는 평가했다. 이 같은 이유로 버나드는 “카바예가 프랑스 리그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버나드는 “카바예는 영리하게 볼을 처리한다”고 칭찬하면서 “달리고 공격하는 빠른 템포의 잉글랜드 축구에 더 맞다. 프랑스 리그는 템포가 조금 더 느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클럽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바예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고 있다. 카바예가 지난 1월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의 이적료로 뉴캐슬에서 PSG로 간 것을 고려할 때 그것을 웃도는 이적료를 제시하면 영입 경쟁에서 앞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카바예가 주전으로 뛸 수 있는지도 그의 이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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