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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본 언론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러시아전의 관전평을 내놨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의 보수지 산케이신문은 “한국이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패하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며 예상 외로 호평했다. 매체는 “양 팀 모두 수비 지향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은 먼저 결정적인 골 기회를 얻었다. 끝내 승전고를 울리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한국은 지지 않는 경기를 했다”고 평했다.
주요 언론인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의 무승부에 대해 최근 평가전 결과를 언급하며 컨디션 난조를 지적했다. 한국의 최근 부진을 객관적인 전력상의 열세보다 선수들의 몸 상태 탓으로 돌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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