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 日 언론, 韓 가능성 언급 "지지 않은 게 다행"

  • 등록 2014-06-18 오전 10:27:53

    수정 2014-06-18 오후 4:55:08

△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근호가 즐거워하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본 언론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러시아전의 관전평을 내놨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의 보수지 산케이신문은 “한국이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패하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며 예상 외로 호평했다. 매체는 “양 팀 모두 수비 지향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은 먼저 결정적인 골 기회를 얻었다. 끝내 승전고를 울리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한국은 지지 않는 경기를 했다”고 평했다.

한국은 이날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이근호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6분 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요 언론인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의 무승부에 대해 최근 평가전 결과를 언급하며 컨디션 난조를 지적했다. 한국의 최근 부진을 객관적인 전력상의 열세보다 선수들의 몸 상태 탓으로 돌린 셈이다.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4시 포르트알레그리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에 임한다. 1무를 기록한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남은 두 경기(알제리, 벨기에전)에서 최소 1승을 거둬야 한다.

▶ 관련기사 ◀
☞ [브라질 2014] 美 언론 "이근호, 러 골키퍼에 '악몽' 안겼다"
☞ [브라질 2014] '선제골' 이근호, FIFA 메인 장식 '호평'
☞ [브라질 2014] 日 언론, 韓 가능성 언급 "지지 않은 게 다행"
☞ [브라질 2014] 獨 기자의 이유 있는 한국 응원 ‘뭉클’
☞ [브라질 2014] 홍명보호를 바라보는 英·美·韓의 엇갈린 시선
☞ [브라질 2014] 에당 아자르, ‘전설’ 히바우두와 찰칵 ‘공사다망’
☞ [브라질 2014] 외신 “韓, 월드컵 5승 중 3승은 2002년 결과물” 평가절하
☞ [브라질 2014] 英 BBC "한국·알제리·멕시코 敗, 18일 이변없다"
☞ 외신 “韓, 벨기에전 후 1무 2패로 조국行” 혹평
☞ 외신 "박주영, WC서 아스널의 '오판' 증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