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유니콘, 3일 데뷔 '헉'

유니콘(사진=쇼브라더스 & 펀팩토리7)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유니콘이 3일 낮 12시 미니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유니콘의 데뷔앨범 타이틀곡은 ‘헉(HUK)’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노래했다. 김조한과 공동 프로듀서인 NACO가 작사를 맡았고 이준엽이 공동 작곡한 펑키한 R&B 미디엄 댄스곡이다.

이와 함께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출 수 없는 마음을 담은 ‘못참겠어’와 ‘북치기 박치기’ 랩으로 유명한 ‘후니훈’이 랩 메이킹과 랩 피처링을 맡은 ‘Step by Step‘ 등이 수록됐다.

‘헉’ 뮤직비디오는 god, 동방신기, 박진영,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샤이니, 태양, 비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장재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니콘의 유니크한 아름다움을 신비로운 분위기로 그려내 유니콘만의 색깔을 확고히 보여줬다는 평이다.

유니콘 소속사 쇼브라더스&펀팩토리7 측은 “웹트콤에서 가식 없고 옆집 친구 같은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갔다면 무대에선 색다른 ‘유니콘’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끼’가 많은 친구들인 만큼 다양한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콘은 가요계 데뷔에 앞서 웹트콤 ‘나는 걸그룹이다’로 얼굴을 알리며 이색 데뷔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음악방송 데뷔 무대에서 5인 5색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유니콘은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이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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