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로꼬 "이상형? 마른 여자 별로.. 감흥이 안 온다"

  • 등록 2015-11-27 오후 10:55:57

    수정 2015-11-27 오후 10:55:57

JTBC ‘마녀사냥’ 로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래퍼 로꼬가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자신만의 색다른 이상형을 밝혔다.

녹화 중 로꼬는 성시경으로부터 “최근 인터넷에 ‘로꼬와 결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라는 글이 올라왔더라”는 말을 듣고 “나 역시 요즘 들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꼬는 “자상한 여자가 좋다. 또 여자를 볼 때 이마부터 보는 편”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MC들이 “이마가 어떻게 생겨야하냐”고 되묻자, “시원시원해야 한다. 넓을수록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시청자 사연을 두고 대화를 나누던 중 박재범은 “로꼬는 마른 여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말을 꺼냈다. 그러자 로꼬는 “힙합을 하면서 뮤직비디오 속 흑인여성들을 많이 보는데 그러다 보니 마른체형을 보면 감흥이 안 오는 것도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들은 로꼬를 보며 “아까는 이마만 본다면서 알고 보니 취향이 ‘이마 글래머’였다”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래퍼 로꼬와 함께 한 ‘마녀사냥’은 27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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