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다이노스, 20안타 몰아치며 한화에 대승

  • 등록 2015-05-27 오후 3:50:31

    수정 2015-05-27 오후 3:50:31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고양 다이노스가 안타 20개를 터트린 타선의 활화산 같은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를 안방에서 16-2로 꺾고 신바람 4연승을 달렸다.

고양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크게 이겨 시즌 22승4무17패(승률 0.564)를 기록, 중부리그에서 화성(19승5무16패)을 1게임차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북부리그는 경찰청(24승6무13패), 남부리그는 상무(33승2무8패)가 각각 선두에 올라있다.

고양은 1회 선발 강장산이 내야 실책과 한화 이종환에게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 0-1로 뒤진 상태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1회말 김태진의 안타, 박정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윤대영의 우전 동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찾은 고양은 정성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노진혁이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2-1로 역전한 뒤 마낙길의 1타점 적시타, 오정복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 5-1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고양은 3회 김태진이 한화 1루수 윤승렬의 실책과 도루로 잡은 무사 2루에서 박정준의 우전 적시타로 6-1로 달아났다.

5회 두 팀이 1점씩 주고 받아 7-2가 됐고, 7회 고양은 윤병호,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 등 4안타, 볼넷 2개를 묶어 6점을 뽑아 13-2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고양은 8회 유영준의 3루타에 이어 윤병호-박으뜸의 연속 안타 등으로 3점을 추가, 16점째를 올렸다.

고양 타선에선 윤대영이 6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윤병호-김태진-노진혁-유영준이 나란히 2안타씩을 쳐냈다.

고양 선발 강장산은 5이닝 6안타, 1볼넷, 2삼진, 2실점(1자책)으로 퓨처스 2승째를 따냈다. 강장산은 최고 144km의 직구와 커브-슬라이더-포크볼 등 변화구를 구사했고, 과감한 몸쪽 승부로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고양은 6회 고창성, 8회 문수호를 올려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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