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병헌 감독 "야설 작가로 유명했다" 반전과거 고백

  • 등록 2015-10-06 오후 1:50:19

    수정 2015-10-06 오후 1:50:19

라디오스타 이병헌 감독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라디오스타’에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출연해 ‘야한 소설 작가’로 활동했던 반전과거를 고백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서는 존재 자체가 충무로를 꽉 채워주는 네 사람 박혁권-이병헌-박병은-조달환이 출연하는 ‘충무로 특집’이 진행된다.

이날 “중학교 때부터 야설작가로 온 동네 학교에서 유명했다고?”라는 MC들의 물음에 이병헌은 담담하게 긍정한 뒤 “드라마 패러디를 많이 했던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병헌은 “다른 친구들도 도전을 많이 했는데, 제가 독보적이었어요”라며 ‘야설작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쓴 야한 소설이 함부로 돌아다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병헌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던 중 의외의 질투심을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천만 될 거 같은 영화는 절대 극장 가서 안 본다”면서 자신이 만든 영화는 열 번도 더 본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만든 것.

‘예능 첫 출연’ 이병헌 감독의 입담은 7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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