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7집 앨범, 기록보다 '함께'에 의미"

29일 오전 0시 7집 '마마시타' 전곡 공개
9월 '슈퍼쇼6' 개최..100회 공연 앞둬
  • 등록 2014-08-28 오후 3:15:24

    수정 2014-08-28 오후 3:26:58

슈퍼주니어(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류 그룹’ 슈퍼주니어가 7집 앨범으로 돌아오며 그룹 활동에, 멤버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특별한 의미를 뒀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정규 7집 ‘마마시타(MAMACITA)’ 기자회견에 가졌다.

정규 앨범은 2012년 6집 ‘섹시, 프리&싱글(Sexy, Free&Single)’ 이후 2년 만이다. 리더 이특과 강인이 각각 3년, 5년 만에 그룹 활동에 복귀하는 앨범이다. 이특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멤버들이 잘 일어설 수 있게 도움을 줬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희철은 “이특과는 3년 이상 만에, 강인과는 5년 이상 만에 함께 무대에 선다”며 설렌 마음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2012년 6집 활동 때까지 그룹, 유닛, 개인 활동을 왕성히 펼쳤다. 2009~2012년까지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을 손에 쥐었고 2011~2012년 연말 가요 시상식 대상을 석권했다. 많은 수상과 기록을 보유하며 최정상 아이돌 그룹에 자리매김 했다.

슈퍼주니어는 “예전에는 1위가 중요했고 대상을 받고 싶었다. 지금도 없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멤버들과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기록보다는 멤버들과 함께 하는 데에 이번 활동의 목표, 의미를 뒀다.

슈퍼주니어도 10년차,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을 앞둔 중견 그룹이다. 이특한 “멤버들끼리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10년 가까이 함께 하며 남자들끼리의 사랑이 생겨난 것 같다”면서 강인은 “10년차이지만 여전히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활동하는 것인 만큼 이번 앨범으로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랐다. 슈퍼주니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팬이 떨어지고 인기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앨범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10곡을 넣었다. 역시 슈퍼주니어 7집이구나는 생각이 들게끔 준비했다” “저희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은 자신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는 29일 오전 0시 음악 사이트를 통해 7집 ‘마마시카’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1990년대 유행한 뉴 잭 스윙 스타일이 가미된 타이틀곡 ‘마마시카(아야야)’를 비롯해 ‘셔츠’ ‘아일랜드’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 ‘춤을 춘다’ ‘백일몽’ ‘사랑이 멎지 않게’ ‘디스 이즈 러브’ ‘렛츠 댄스’ ‘투 매니 뷰티풀 걸스’ 등 총 10곡이 실렸다. 수록곡 중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예성의 목소리도 담겼다. 예성이 입소 전에 녹음한 곡을 이번 앨범에 실었다. 멤버들은 예성이 7집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을 무척 아쉬워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콘서트 ‘슈퍼쇼6’를 연다. 슈퍼주니어는 ‘슈퍼쇼’라는 타이틀로 2008년부터 총 97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서울 공연으로 100회 공연 돌파라는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슈퍼주니어(사진=한대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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