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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Mnet 새 드라마 ‘더러버’(TheLover)제작발표회에서 “최여진과 촬영 시작부터 애정 장면을 찍는 것에 대한 뻘쭘함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냥 하면 하는 거지”란 생각으로 임했다는 게 그의 말.
정준영은 “최여진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워낙 둘 다 성격이 쿨해서 딱히 애정신을 앞두고 벽을 허물어야겠다는 생각도 한 적이 없다”며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밝고 장난기 넘치는 게 실제 내 모습과도 비슷하다”며 “정말 연기하는 데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더러버’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20~30대 네 쌍의 동거스토리를 다룬다. 각 커플마다 5분씩 옴니버스 구성으로 꾸려진다.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아닌 실제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뤄 공감대를 키운겠다는 게 제작진의 각오다.‘슈퍼스타K2’부터 시즌4까지, ‘재용이의 순결한 19’로 톡톡튀는 작품을 만든 김태은PD가 연출을 맡았다. ‘방송의 적’, tvN ‘SNL 코리아’ 등을 제작한 김민석 작가가 극본을 썼다. 오는 4월2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