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승인"

  • 등록 2015-05-22 오후 10:22:33

    수정 2015-05-22 오후 10:22:33

김태형 감독. 사진=두산 베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이 천신만고 끝에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의 호투(6.2이닝 3실점)와 김재환의 결승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1-0으로 앞선 3회엔 SK 브라운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2-3으로 뒤진 5회말, 상대 폭투와 김재환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남은 이닝이 너무 길었다.

마무리로 낙점됐던 윤명준이 노경은으로 교체된 상황. 1점차이는 큰 숨을 쉬기엔 너무 빡빡했다.

그러나 노경은은 주위의 우려보다 더 강한 투수였다.

이재우가 8회 1사 후 박정권에게 안타, 정상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교체돼 올라 온 노경은은 김성현을 3루 땅볼, 대타 조동화를 2루 땅볼로 솎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9회 역시 3자범퇴로 막으며 경기 종료. 3연패 탈출의 순간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 기쁘다. 선발 희관이가 좋은 피칭을 했다. 경은이가 마무리 역할을 잘 해줬다.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던 것이 승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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