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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은 31일 수원 삼성전에 앞서 “빨리 한 게임이라도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홈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 28~29일 롯데와 원정 2연전서 잘 싸우고도 아쉽게 패한 kt. 홈 개막전 승리는 수원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홈 개막 선물이 될 전망이다.
물론 개막 2연전을 치르며 고민은 생겼다. 예기치 못했던 장성호의 부상 이탈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 2연전서 희망도 봤다. 조 감독은 “그래도 개막 2연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타자들의 배팅 컨디션이 좋았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잘 모인 것 같다. 주루, 작전 등 더 세밀한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겠지만 어린 선수들이 점점 더 경험이 쌓이고 나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