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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서 연장 10회말 터진 김용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3회 롯데 하준호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고 5회엔 실책이 더해지며 추가점을 뺏겼다.
5회 1사 1루서 손주인의 좌월 2루타로 추격점을 뽑았다. 이어 오지환의 기습 번트와 정성훈의 희생 플라이가 이어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잘 됐다. 수고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풀어나가주길 바란다. 지난 3연패는 침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4월 한달이 쉽지는 않겠지만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