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두산베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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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태형 두산 감독이 선발 유희관을 칭찬했다.
두산은 29일 잠실 한화전에서 8-2로 승리,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2위 자리도 유지. 한화와 상대전적은 6승3패다.
선발 유희관이 7.2이닝 5피안타 2사사구에 1실점하며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한화전 5연승이다.
잠잠하던 타선도 5회 폭발했다. 0-1로 뒤진 5회말 2아웃까지 안타 한 개도 때려내지 못하던 두산 타선은 정진호, 김재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5볼넷과 2루타 2방으로 6-1로 리드했다. 7회 박건우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승리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팀이 중요한 상황에서 희관이가 선발로 잘 던져줬다. 경기 초반 배영수 공을 공략하지 못해 어려웠는데 경기 중반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