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0타점 눈앞

  • 등록 2017-07-21 오후 5:12:19

    수정 2017-07-21 오후 5:12:19

KIA 최형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최형우가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0타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형우는 20일 현재 1234경기를 소화하며 개인통산 1000타점에 4타점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1209경기로 최소경기 1000타점을 달성한 이승엽(삼성)에 이어 역대 2번째 최소경기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현재 최소경기 1000타점 2위는 심정수(전 삼성)의 1402경기다.

1000타점은 KBO 리그 통산 15번째이자 KIA 소속 선수로는 이범호에 이어 두번째다. 좌타자로는 양준혁(전 삼성), 이승엽, 장성호(전 kt), 박용택(LG)에 이어 5번째 선수가 된다. 올해 박용택, 이범호(K)에 이어 최형우까지 3명이 1000타점을 달성하게 되면 역대 한 시즌 최다 인원이다.

최형우는 2008년 4월 5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렸던 히어로즈전에서 첫 타점을 기록했다. 첫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한 2011년(118타점)에는 KBO 타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본인의 한 시즌 최다 타점인 144타점을 기록해 다시 한번 KBO 타점상을 수상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은 2012년 6월 12일 대구 시민 한화전에서 기록한 6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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