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나쁜 손’ 판커신 포함 중국선수들 줄줄이 탈락

  • 등록 2018-02-13 오후 8:36:46

    수정 2018-02-13 오후 8:36:46

판커신(중국)이 13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경기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경기 중 손을 써 반칙하는 행위 이른바 ‘나쁜 손’으로 유명한 판커신을 포함해 중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부적절한 몸싸움으로 잇따라 탈락했다.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결승 첫 조에서 최민정이 1위로 결승에 오른 가운데 판커신은 반칙으로 실격됐다. 판커신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수차례 손으로 잡아채려 팔을 뻗었고 이후 ‘나쁜손’이란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얻었다.

이날 경기에서 판커신은 최민정에게 손을 뻗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스타트와 함께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뒤에 자리한 그는 이후 아웃코스를 공략하며 1위로 올라섰다. 최민정은 폰타나와 함께 결승A에 진출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도 중국 선수 2명이 나란히 실격됐다. 예선 6조에서 중국의 한톈위는 자신을 따라잡은 서이라를 밀쳤다. 서이라는 중심을 잃었고 결국 3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한톈위의 반칙이 인정되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예선 4조에선 중국의 런쯔웨이가 2위로 들어왔으나 함께 경기하던 라트비아의 로베르츠 즈베이니엑스를 밀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실격 처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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