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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JD브로스에 따르면 두 사람 외에 유민상, 박나래, 조윤호, 김경아, 허민, 권재관, 정명훈이 회사에 둥지를 틀었다. 김우종 전 대표이사의 부실경영의혹으로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공중분해 위기에 처한 뒤 회사를 나온 이들이 모여 새 출발에 나선 것이다.
이들이 앞서 속했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를 비롯해 김준현, 김대희, 김지민, 이국주 등 40여 명이 속했던 국내 최대 코미디언 소속사다. 김우종 전 대표이사의 부실 경영 등으로 출연료가 제때 지급되지 않아 소속 연예인 대부분은 지난해 말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상황이다. 김준호는 회사 부채 등을 이유로 폐업을 발표했으나, 유 씨는 “김준호의 폐업 발표는 허위고 파산도 사실과 다르다”며 “김준호 등으로 인해 회사, 채권자, 주주들이 입은 손해액이 상당액에 이른다”며 김준호를 고소했다. 이 상황에서 A사는 “유 씨가 김우종 전 대표이사의 횡령 공동 전범”이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유 씨를 고소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