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희 아들 사망사건 가해자 5년 만에 기소

  • 등록 2015-09-01 오후 6:20:00

    수정 2015-09-01 오후 6:21:5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상희의 아들 사망사건 가해자가 뒤늦게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1일 당시 19세였던 이상희의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A씨(22)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10년 12월 미국 LA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이상희의 아들은 당시 17세였던 A씨와 싸우던 중 머리를 쓰러져 지주막하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고 이틀 후에 사망했다.

미국 현지 수사 당국은 방어 차원에서 때린 것이라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당방위로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다가 이상희 부부는 A씨가 2011년 6월 귀국해 대학을 다닌 것을 확인, 지난해 1월 거주지 관할인 청주지검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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