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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경기에 지동원을 최전바 공격수로 배치했다.
지동원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이후 전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하지만 최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꾸준히 선발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회복했다. 슈틸리케 감독도 공격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지동원을 대표팀에 선발했고 이날 시험대에 올렸다.
이날 은퇴 경기를 치르는 차두리는 전반 종료 직전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될 예정이다.
골문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주전으로 떠오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