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의 훔멜스 영입계획, 이미 단장도 안다

  • 등록 2014-09-15 오후 7:16:30

    수정 2014-09-15 오후 7:16:30

△ 마츠 훔멜스. / 사진= 마츠 훔멜스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간판 수비수 마츠 훔멜스(25·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익스프레스’와 ‘데일리스타’ 등 영국 복수 언론들은 훔멜스가 맨유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63)은 훔멜스의 영입을 가장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그에게 충분한 금액을 제시할 용의도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은 이미 훔멜스 영입 계획을 맨유 단장에게 보고한 상태다.

판 할 감독이 훔멜스의 영입을 노리는 이유는 현재 맨유의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수비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웨인 루니와 로빈 판 페르시에 라다멜 팔카오, 앙헬 디 마리아 등이 더해지면서 맨유의 공격력은 리그 최상급이 됐다. 그러나 중앙 수비는 여전히 답이 없는 상태다. 맨유 입장에서 훔멜스는 ‘라스트 퍼즐’과 같다.

판 할 감독은 케빈 스트루트만(24·AS로마)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선 놓쳤지만, 향후에도 그를 영입할 의향은 충분히 있는 상태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서 판 할 감독은 스트루트만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 판 할 감독은 선수 영입에 관해 말을 아끼는 편이지만, 유독 스트루트만을 두고는 예외였다. 그만큼 맨유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맨유는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에서 4-0 대승을 거둬 1승 2무 1패로 승점 5점을 확보했다. 전날까지 리그 14위에 쳐졌던 맨유는 디 마리아와 팔카오 등 이적생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9위로 도약,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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