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장단 22안타' KIA, 두산 5연승 도전 저지

  • 등록 2018-04-22 오후 7:17:55

    수정 2018-04-22 오후 7:17:55

22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이스의 경기 4회초 무사, KIA 버나디나가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의 5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IA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4-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해 한국시리즈 리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두 팀의 대결은 두산의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막을 내렸다.

KIA는 첫 2경기를 내줘 스윕을 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두산은 최근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다.

KIA는 홈런포 3방에 선발 전원 안타(리그 8호) 등 장단 22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폭격했다. 2번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1회 선제 결승타 등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3번 김주찬도 투런포 등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번 지명타자 나지완은 5회 투런포 등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KIA의 좌완 선발 팻 딘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LG 트윈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솔로 홈런 세 방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NC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반면 NC는 4연패에 빠졌다.

LG는 1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이 NC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3 동점이던 8회에는 채은성과 양석환이 NC 구원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넥센은 693일 만에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마운드에 선 에스밀 로저스의 완투 역투 덕분에 한화 이글스를 10-1로 눌렀다. 넥센은 4연승을 거둔 반면 한화는 5연패 늪에 빠졌다.

로저스는 9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KBO리그 개인 통산 6번째 완투승을 달성했다. 직전 완투승은 한화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대전 경기(2016년 5월 29일 롯데전)였다..

SK 와이번스는 나주환이 홈런포 2방에 개인 최다기록인 7타점을 올린 활약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10-4로 눌렀다. 대구 경기에선 원정팀 kt wiz가 박경수의 결승 투런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6-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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