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맞수' 부산vs수원, 추억의 라이벌매치 재현한다

  • 등록 2015-07-10 오후 5:16:17

    수정 2015-07-10 오후 5:16:1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2일 부산아시아드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부산은 최근 성남에서 김동섭과 브라질 외국인 선수 엘리아스를 보강하며 공격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엘리아스는 4일 성남전부터 김동섭은 지난 8일 인천전부터 경기에 출장하며 부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부산은 인천전에서 김동섭이 전방에서의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상대 수비를 위협했다. 특히 후반에는 엘리아스의 빠른 발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공격 루트로 상대를 위협했다.

수원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7경기 무패에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수원의 주축 공격수인 정대세의 일본 이적이 결정돼 부산전 이후 팀을 떠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이적 결정으로 수원팀뿐만 아니라 팬들도 아쉬움의 소리를 내고 있다. 부산으로써는 어수선한 분위기의 수원을 꺾고 반드시 승리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부산과 수원은 90년대 최고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다. 98년의 부산 김주성과 수원 데니스의 충돌 사건, 99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벌어진 수원 샤샤의 ‘신의손’ 사건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다. 시간이 흘렀지만 부산의 올드 축구팬에게는 수원은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로 여겨진다.

부산 구단에서는 이번 수원전에 옛 추억을 테마로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회상할 수 있는 구단 용품을 소지한 관중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옛 용품들의 사진 자료를 모아 전시회 및 다양한 행사로 수원전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은 이번 경기에도 영창뮤직에서 제공하는 200만원 상당의 디지털 피아노를 비롯 아이패드, 에어부산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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