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 마이클 오웬 “韓-알제리전, 조별리그 최고 경기” 극찬

  • 등록 2014-06-23 오후 5:53:39

    수정 2014-06-23 오후 5:55:54

△ 마이클 오웬이 유니폼을 들고 서 있다. / 사진= 마이클 오웬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알제리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축구 전설들도 알제리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영국이 낳은 축구스타 마이클 오웬(34)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알제리전이 열린 23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에 “지금까지의 조별리그 경기 가운데 최고의 경기가 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Didn‘t expect this game to be one of the best of tournament so far)”며 “알제리는 정말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고 적었다.

오웬의 관전평은 해외 언론들과 일맥상통하다. 알제리는 과거 월드컵 성적을 놓고 한국과 비교해 볼 때 ‘언더독(Underdog)’ 입장이었지만 4골이나 터뜨리며 한국을 대파했다. 알제리의 지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승리를 거뒀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호나우두(37·브라질)도 알제리의 기량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호나우두는 같은 날 트위터에 “지금 알제리의 골은 비디오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골(gol da Argelia agora parecia gol de video game)”이라고 적으며 알제리의 골 장면에 놀라워했다. 그는 야신 브라히미(24·알제리)가 후반 18분 알제리에 네 번째 골을 선사하자 이 같이 열광했다. 이날 브라히미는 빠른 공간침투능력으로 상대 골문에 가까이 접근해 골키퍼 정성룡과 1대1 대결서 골을 넣었다.

이밖에 ‘명장’ 아르센 벵거 감독도 방송을 통해 알제리의 경기력을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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