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국가대표 라이트 모로즈 영입

대한항공 새 외국인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게 된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빠벨 모로즈.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러시아 국가대표 공격수 빠벨 모로즈(28)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손등 골절상 부상 중인 마이클 산체스를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로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모로즈를 2016년 3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모로즈는 현재 러시아 1부 리그 명문 구단인 로코모티브 노보시비르스크(Lokomotiv Novosibirsk) 팀에서 주전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신장 205 cm, 체중 105 kg의 장신 공격수로 파괴력 있는 강한 공격과 높은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부터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월드컵과 월드리그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11~2012시즌에는 러시아 1부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