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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지난 24일 LG트윈스와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139경기 만에 창단 첫 우승을 확정했다. 5월 13일부터 165일째 1위 자리를 지키며 2011년 창단한 지 9년만이자 2013년 정규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지 7년만에 새 역사를 썼다.
NC가 24일 공개한 첫 정규시즌 우승 엠블럼에는 이번 시즌 팬과 선수단이 함께 나눈 가치를 담았다. 2020시즌 구단 캐치프레이즈인 ‘STRONGER TOGETHER’를 표기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마주하는 어려움은 물론, 코로나19로 모두가 겪는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자는 마음을 표현했다.
엠블럼 하단의 ‘It ain’t over till it’s over’(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메시지는 정규시즌은 끝이 나지만 한국시리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표현했다.
한편, NC는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팬 감사데이’로 연다.
NC 구단 관계자는 “오랜 스폰서인 NH농협은행의 지원으로 올 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마음으로 응원해준 팬에게 감사 의미를 담아 팬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