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극단적 선택에 병원行.. 호흡·맥박 정상

  • 등록 2019-05-26 오후 1:36:18

    수정 2019-05-26 오후 1:36:18

가수 구하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26일 새벽 0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의식이 없으나 호흡과 맥박 등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25일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고 글을 남기는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기도 했다. 매니저는 구하라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갔으며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사귀던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다툼을 벌였다. SNS 등에서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상처받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2008년 카라로 데뷔했다. ‘미스터’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 한류를 상징하는 가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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