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의 최대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금메달을 기대하는 한국의 상황을 조명했다.
신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이 김연아의 금메달을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은 전날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4개의 메달을 얻었다”면서 “하지만 기대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고 간추렸다.
USA투데이는 자국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18)가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대결을 펼치게 될 두 선수의 관계도 부각시켰다. 신문은 “마침내 골드가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를 다뤘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따내 종합 순위에서 15위에 올라 있다. 금메달 개수로 순위가 좌우되는 점을 고려할 때 김연아가 금메달을 거머쥐게 되면 종합 10위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 [소치올림픽] '3D'로 살펴본 김연아와 마이클 조던의 공통점
☞ [소치올림픽] '피겨 전설' 페트렌코 "김연아 연기, 흠잡을 데 없다"
☞ [소치올림픽] 25년 경력 캐나다 피겨 전문가 "김연아, 金 유력"
☞ [소치올림픽] 김연아 본 스포츠 사진작가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 [소치올림픽] 김연아, 英·美 피겨 金 후보 설문서 압도적 1위
☞ [소치올림픽] 美 언론 "피겨 싱글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김연아"
☞ [소치올림픽] 英 언론 "김연아는 女피겨계의 기수같은 존재"
☞ [소치올림픽] 美 언론, 피겨 金 후보 "김연아-마오-율리아 순"
☞ [소치올림픽] 美 언론, '2010 김연아 vs 1945 소냐 헤니'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