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美 USA투데이 "한국, 피겨의 김연아 金 확신"

  • 등록 2014-02-19 오후 7:44:22

    수정 2014-02-19 오후 7:44:22

△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가 18일 오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공식훈련에 임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의 최대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금메달을 기대하는 한국의 상황을 조명했다.

신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이 김연아의 금메달을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은 전날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4개의 메달을 얻었다”면서 “하지만 기대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고 간추렸다.

신문은 “이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김연아의 러시아 소치 공항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한국 국민의 김연아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다. 또한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한국은 5번째 메달을 갖게되며 김연아는 ‘올림픽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USA투데이는 자국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18)가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대결을 펼치게 될 두 선수의 관계도 부각시켰다. 신문은 “마침내 골드가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를 다뤘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따내 종합 순위에서 15위에 올라 있다. 금메달 개수로 순위가 좌우되는 점을 고려할 때 김연아가 금메달을 거머쥐게 되면 종합 10위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적 기대를 얻고 있는 김연아는 20일 새벽 2시24분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나서 연기를 펼친다. 이후 21일 새벽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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