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증세로 활동 중단.."오랜시간 고민"

  • 등록 2016-08-25 오후 4:56:44

    수정 2016-08-25 오후 5:03:14

오마이걸 진이(사진=W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거식증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되어 오마이걸과 진이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진이가 거식증 증세로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 진이와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함께 고민을 해왔고,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있을 스케줄은 진이를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을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오마이걸은 새 앨범 ‘썸머 스페셜’의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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