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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러시아 국가대표팀 미드필더(MF)로 활약했던 ‘전설’ 예고르 티토프(38)의 예언이 정확히 들어맞았다.
티토프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일간 ‘모스코프스키 콤소몰레츠’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러시아의 승부를 1-1 무승부로 예측했다.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직력을 높이 사며 “젊은 팀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축구의 전설로 꼽히는 그가 자국의 승리를 장담하지 않은 것은 다소 의외였다. 당시 분석 기사에서 해당 신문의 기자는 러시아의 3-1 승리를 예상했으나 티토프는 결국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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