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송은범 컨트롤 좋았다"

  • 등록 2015-07-28 오후 10:04:27

    수정 2015-07-28 오후 10:04:27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성근 한화 감독이 송은범과 중심타자들의 활약에 의미를 뒀다.

한화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10-2로 승리했다. 두산전 4연패에서 벗어나며 3승5패로 상대전적 열세를 조금 회복했다. 5위 자리도 유지.

한화 선발 송은범이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선발승은 올시즌 처음이었다.

타선은 1회 정근우, 김경언의 타점으로 2-0으로 앞서간 뒤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3회도 중심타선, 하위타순 조인성이 3타점을 합작했고 4회 1점, 6회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조인성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정근우, 김경언도 3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 컨트롤이 좋았다. 김경언이 엊그제부터 살아나고 있다. 3~5번 타자가 살아나줘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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