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베테랑' 강수연, JLPGA 투어 통산 3승 달성

  • 등록 2017-05-28 오후 4:52:54

    수정 2017-05-28 오후 4:52:54

강수연(사진=KLPGA)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40대를 훌쩍 넘긴 ‘베테랑’ 강수연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강수연은 28일 일본 나라현 오크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강수연은 전미정, 후지타 사이키와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첫 번째 연장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강수연은 지난해 6월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976년생인 강수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승을 올린 선수다. .

한국 여자 골프 선수 중 JLPGA 투어 최다승을 기록 중인 전미정은 통산 26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강수연의 우승으로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수집한 우승컵은 6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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