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인 롯데 구단주 대행 사임, 후임 없다

  • 등록 2015-08-31 오후 7:22:47

    수정 2015-08-31 오후 7:22:47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프로야구 롯데 신동인(69) 구단주 직무대행이 물러난다.

롯데는 31일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이날 대행 직책에서 물러난다”며 “구단주 대행의 후임은 두지 않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 구단주 대행은 2005년부터 롯데 야구단에 몸담았다.

구단주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그대로 맡게 된다.

신 구단주 대행의 사임과 맞물려 롯데그룹 내 야구단 지원 확대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내부에서 “적극적 투자로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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