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이데일리 스타in 신태현 기자] 김지현이 3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3라운드’ 6번홀에서 페어웨이로 향하고 있다.
이날 우승자가 결정되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의 우승상금은 1억 원(총상금 5억 원)이다. |
|
[용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지현(26·한화)이 데뷔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지현은 30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고 있는‘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최종 3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홀 버디를 잡고 최종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프로에 데뷔했고 2010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김지현은 이로써 125개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로 공동선두였던 김지현은 전반에 보기 1개, 버디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10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면서 다시 공동선두로 복귀했다.
결국 마지막 18번홀에서 5m짜리 짜릿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극적인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