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선수들 하려는 의지 강했다"

  • 등록 2015-08-04 오후 10:14:59

    수정 2015-08-04 오후 10:22:49

[인천=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용희 SK 감독이 선수단의 승리 의지에 고마움을 전했다.

SK는 4일 인천 한화전에서 9-2로 승리, 2연승했다. 4연패에 빠진 한화를 제치고 반게임차로 5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선발 윤희상은 6회까지 5피안타 1볼넷에 8탈삼진에 1실점하며 시즌 5승째(6패)를 거뒀다. 지난 5월7일 롯데전 승리 후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6연패하고 있던 윤희은 팀 1승이 중요한 시기에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1 동점에서 3회 나온 김강민과 박계현의 적시타로 앞서간 한화는 7회말 대거 4점을 보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윤희상이 초반에 안정적으로 잘 막아준 것이 후반 타자들이 분발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선수들 모두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들이 마오고 있어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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