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그룹 탑독 키도-곤, 잠정 탈퇴(전문)

  • 등록 2015-10-08 오후 10:27:07

    수정 2015-10-08 오후 10:27:07

그룹 탑독.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조PD가 제작한 그룹 탑독이 10인조로 활동한다.

탑독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멤버 키도와 곤이 탑독과는 다른 길을 걷고자 했다”라며 “키도는 프로듀서로서 그룹 활동을 돕기로 했으며 곤은 입대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탑독은 10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탑독은 유명 래퍼 조PD가 제작한 그룹이다. 13인조로 데뷔했으나 서궁이 먼저 탈퇴했으며 키도와 곤까지 활동에서 빠지며 10인조로 줄었다.

아래는 탑독 소속사에서 전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탑독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여름, 스타덤엔터테인먼트와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의 합병 이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조금 더 내부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들을 이 달 진행될 탑독의 컴백 및 이후의 행보를 통해 팬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빨리 접하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에 앞서, 오늘은 탑독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다소 슬픈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탑독 멤버인 키도와 곤은 차후, 현재의 탑독과는 다른 길을 걷고자 하였고, 당사는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몇 년간 좋거나 힘든 시간을 함께 겪으며 우리는 그들이 성장하고 아티스트로서 자신을 개발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기에, 그들과의 헤어짐이 더없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키도와 곤이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음악적 역량을 펼치기 위해 선택한 새로운 길에 대한 마음과 정신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현재 향후 거취나 활동 방향에 대해 두 멤버와 함께 논의 중입니다.

곤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수개월간 소속사 측과 입대 시기에 대한 논의를 해왔습니다. 논의 끝에 곤은 군 입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군 전역 후, 여건이 허락된다면 개인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더불어 탑독의 컴백 활동에 대해 탑클래스 분들께 진심으로 힘찬 성원을 부탁 드리며, 지금은 군 입대를 선택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탑독 멤버로서 팀이 진정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 되는 날까지 응원할 것이며, 병역의 의무를 다 하고 좋은 음악으로 다시 찾아 뵙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키도의 경우 탑독으로 방송 활동을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로서 참여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작품 구상 차 해외 여행에 다녀오는 등, 근래에는 개인의 음악적 방향성을 위하여 회사와 함께 논의 중에 있습니다.

다른 탑독 멤버들 및 직원들은 키도와 곤의 선택을 존중하며, 그들의 앞날에 늘 행운이 함께하고 빛나기를 바랍니다. 팬 분들께서도 앞으로 그들이 가는 길을 응원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이 공지를 빌어 언제나 탑독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국내외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가볍게 지나는 말로 전해드릴 사안이 아닌 만큼 신중한 선택과 논의로 인해 늦어진 공지이지만, 그로 인하여 탑클래스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또한 함께 전합니다.

근래의 탑독 멤버들 또한 매우 오랜만에 팬 분들을 뵙게 되는 컴백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컴백 준비에 임하고 있습니다. 탑독과 그들의 새로운 앨범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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