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 의병 제대 “정신질환… 남은 복무기간 영리활동 NO”

  • 등록 2015-09-11 오후 8:41:09

    수정 2015-09-11 오후 8:41:09

래퍼 스윙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래퍼 스윙스가 정신질환으로 의병 제대했다.

스윙스는 11일 자신의 SNS에 “9월 4일 저는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습니다”며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언급한 모든 정신적 아픔들은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극대화됩니다. 훈련소에서부터 쭉 약을 복용하고, 감정 기복이 폭력적인 선에서 또 확 내려앉아 극도로 우울해졌다가, 또 환희로 올라갔다가 다시 우는 모습의 연속이었습니다”고 남겼다.

스윙스는 “상태가 악화될수록 복용했던 약의 정도를 천천히 올렸더니, 몇 개월 동안 일과를 하지 못하고 거의 잠만 계속 잤습니다. 제대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앓다가, 결국 간부님들의 권유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신청해서 나오게 됐습니다”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남은 복무 기간 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이라며 제대는 했으나 활동 계획이 없음을 알렸다.

스윙스는 2014년 11월 25일 입대했다. 당시 카투사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육군에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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