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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2막 관전포인트로 김욱, 김현미(강말금 분) 모자와 실종된 두온마을 주민을 꼽았다. 그는 “욱이의 엄마 현미는 왜 두온마을에 오게 됐을까. 나아가 욱이와 현미의 상황이 어떻게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고, 이들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를 유념해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해 27년 만에 재회하게 된 모자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만들 것을 예고했다. 나아가 고수는 “이번에는 누구의 시체를 찾아서 두온마을에서 사라지게 될까. 그리고 그들이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혀 남은 두온마을 주민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준호는 실종된 장판석의 딸을 꼽았다. 허준호는 “판석이 오랫동안 찾아 헤맸던 딸 현지와 만날 수 있을지 관심 가져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시청자분들께서 직접 보시고 느끼시고 공감해 주시면서 ‘미씽’과 함께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2막에는 더 다양한 재미가 있으니 함께 즐겨요”라는 훈훈한 인사와 함께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후반부를 추천했다.
하준은 실종된 약혼녀 최여나와 최승건설을 꼽았다. 하준은 “앞으로 준호는 그동안 숨기고 눌러왔던 여나에 대한 그리움을 점차 드러낼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끝까지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하준은 “본격적으로 최승건설 사건의 중심부를 파고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리드미컬하게 흘러갈 예정이다. 또한 각 인물들의 서사와 그들이 가지고 있던 ‘한’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극중 여나, 김남국(문유강 분), 김현미, 박영호(이주원 분) 형사 등 수많은 사람들의 실종, 죽음과 연관된 ‘최승건설’을 둘러싼 진실이 무엇일지, 나아가 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보여줄 짜릿한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마지막으로 송건희는 토마스의 과거와 휴머니즘을 2막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특히 반기리, 정소영 작가는 앞선 인터뷰에서 “토마스의 사연과 금발머리가 궁금하시다면 마지막까지 꼭 시청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던 바. 송건희 또한 “과거의 토마스가 어떤 사람이었을지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나아가 그는 “저희 드라마에서는 사건도 사건이지만 인물들의 휴머니즘을 중심으로 바라보면 두온마을과 현실에서의 사건들이 더욱이 따뜻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마지막까지 여운 깊은 작품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7회가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