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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한한 셔먼 부장관은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 오랜만에 오니 제2의 고향에 온 느낌”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본격적 파트너이자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셔먼 부장관은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 1위를 기록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언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날인 21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퍼미션 투 댄스’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안무에 담긴 수어(手語) 메시지, 다양한 인종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는 전 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온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사로 펼쳐갈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