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김태형 감독 "함덕주는 미래, 다른 선택지 없었다"

  • 등록 2015-10-19 오후 9:39:21

    수정 2015-10-19 오후 10:03:31

[창원=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플레이오프 2차전, 김태형 두산 감독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어제와 반대되는 상황이 일어났는데 스튜어트 공이 워낙 좋았다. 초반에 공격적으로 가서 승부를 냈어야는데 몸쪽 공도 좋았고 대처가 안 된 것이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됐다.

-홍성흔 도루 상황은

▲뛰지 말라는 사인이 없을 땐 뛴다. 그 부분은 결과론이다. 리드 폭이 작긴 작았다. 그 부분을 아쉬워하진 않는다. 결과에 상관없이 뛸 준비가 돼 있다.

-오재원이 홈런도 치고 부활했다

▲홈 경기가 이제 남았다. 주장이 살아나고 그런 분위기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8회 함덕주 투입 이유는

▲덕주가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자가 나가서 어려운 상황이 되면 이현승이 나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노경은이 주자 3루에서 나가면 어려울 것 같았다. 함덕주는 두산의 미래다. 앞으로 해줘야할 선수다. 결과를 떠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스퀴즈 작전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나

▲슬래시도 예상을 했지만 주자 3루 상황에서 배터리가 공격적으로 붙었어야는데, 카운트가 몰리면서 어렵게 됐다.

-양의지 부상 상태는

▲타박상인데 내일 정밀검진을 받아야할 것 같다. 안좋은 부위에 맞았다. 아파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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