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풀 작가가 5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NEW와 화책미디어의 합자법인 화책합신 출범식에 참석했다. 강풀 작가는 “‘마녀’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제작되는데 원작자는 따로 할 일은 없다”며 “영화는 언제까지나 감독의 영역이다”고 말했다. “좋은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하며 지켜보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NEW는 콘텐츠 유통기업으로 영화 배급과 드라마 제작은 물론 음악과 공연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화책미디어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NEW와 손잡고 합자법인 화책합신을 내놨다. 이날 행사에선 출범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더 폰’의 중국판 리메이크 그리고 영화 ‘마녀’ 합작이다.
화책합신 측은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재면에서 매우 신선한 기획이라는 점”이라며 “기존 한중합작의 형태가 리메이크 위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시나리오 단계부터 기획하고 만들어낸 프로젝트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