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공동 2위 김예진 "올해는 우승 욕심을 내보겠다"

  • 등록 2016-04-29 오후 3:24:06

    수정 2016-04-29 오후 3:24:06

[용인=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김예진이 29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후 인사하고 있다.
[용인=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올해는 우승 욕심을 내보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를 보내고 있는 김예진(21·요진건설)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예진은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채며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김예진은 오후 3시25분 현재 선두 윤슬아(30·파인테크닉스·8언더파 64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달리고 있다. 오후에 출발한 72명의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해 보인다.

김예진은 “스코어 부담 없이 매 홀 집중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1라운드를 평가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예진은 시즌 상금 2억4800만원(20위)으로 가뿐하게 정규 투어 출전권을 유지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9차례 들 정도로 성공적인 루키 해를 보냈다.

올해도 출발은 불안했지만 점점 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김예진은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열린 달랏 at 1200 대회와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그러나 삼천리 투게더오픈 삼천리투게더오픈(24위)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6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제 궤도를 찾았다.

올해 목표는 첫 우승이다. 김예진은 “시즌 초반 퍼트가 불안했지만 서서히 감이 올라오고 있다”며 “우승을 못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욕심이 없는게 문제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샷 감이 좋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욕심이 더 생긴다”고 각오를 다졌다.

KG그룹과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낮 12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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