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봄날의 기억' 활동 마무리한 미니 콘서트 '성료'

  • 등록 2016-05-01 오후 7:05:54

    수정 2016-05-01 오후 7:05:54

비투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비투비가 소극장 음악회로 팬들과 특별한 교감에 나섰다.

비투비는 4월3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미니 라이브 ‘너의 멜로디가 되어줄게’ 콘서트(이하 ‘너멜되’ 콘서트)를 개최하고 400여 명 팬들과 만났다.

이 공연은 앞서 비투비가 온라인으로 연재해 온 동명의 커버송 프로젝트 ‘너의 멜로디가 되어줄게’의 이름을 차용했다. 멤버들이 고른 주옥 같은 커버 곡과 음반 수록곡 무대 들을 100% 리얼 라이브로 선보였다.

미니 8집에 수록된 정일훈의 자작곡 ‘자리비움’으로 공연의 막을 연 비투비는 2015년에 이어 또 한번 ‘너멜되’ 콘서트로 초청한 팬들을 위해 다정한 첫 인사를 했다. 리더 서은광은 “소극장 공연의 도란도란한 이 분위기가 너무 좋다. 매달 전국투어로 다니고 싶을 정도”라는 의지를 밝히며 이번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덧붙였다.

기대를 모았던 멤버들의 개인무대도 이어졌다. 이창섭은 박정현의 ‘눈물이 주룩주룩’을, 서은광은 임세준의 ‘베이비 유(Baby you)’를 열창해 폭발적 고음과 가창력으로 압도적 발라드 무대를 완성했다.

임현식은 ‘너멜되’ 시즌3에서 노래한 스윙스의 ‘듣고 있어?’를 선곡, 보컬이 아닌 래퍼로 변신해 진한 힙합 소울을 드러냈다. 프니엘 역시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로 공개한 믹스테이프 중 한 곡의 무대를 선택, 관객석을 누비며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별명처럼 매회 특별한 콘셉트로 팬들과 함께하는 비투비는 이번 공연에서 음악-토크를 결합한 ‘토크 콘서트’ 포맷을 활용해 눈길을 모았다. 멤버들이 무대 위 설치된 소파, 피아노 등에 자유롭게 걸터앉아 팬들의 신청곡을 불러주고 재치 넘치는 입담의 진행으로 소통을 했다. 스페셜 이벤트인 ‘비투비가 쏜다!’를 진행, 게임에서 진 멤버들이 먹을 것, 마실 것, 바를 것 세 가지 선물을 사비로 선사하는 통큰 이벤트를 펼쳐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비투비가 준비한 이 선물들은 퇴장에 맞춰 관객 전원에게 증정돼 감동을 더했다.

이 밖에도 오는 2일 생일을 맞는 막내 육성재의 깜짝 생일파티와 비투비 미니 8집 중 ‘제2의 타이틀곡’으로 불리며 인기를 끈 임현식의 자작곡 ‘킬링 미’ 무대까지 비투비가 준비한 ‘100% 멜로디 맞춤 공연’에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장장 150분의 시간을 쉼 없이 달린 비투비는 “최근 ‘봄날의 기억’ 활동이 마무리됐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맙고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음악, 좋은 공연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비투비 미니 8집 ‘리멤버 댓(Remember that)’ CD 구매자 중 추첨으로 당첨된 400여 관객만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는 2만 건을 돌파한 팬들의 지원이 몰리면서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비투비는 ‘너멜되’ 콘서트를 끝으로 ‘정상급 아이돌’로 한 단계 부상한 신곡 ‘봄날의 기억’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해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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