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센언니 브아걸, 베이직하게 돌아왔다 "가창력+퍼포먼스 중점"

  • 등록 2015-11-04 오후 4:45:23

    수정 2015-11-04 오후 4:45:23

브라운아이드걸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원조 센언니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데뷔 10년차에 기본으로 돌아갔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뮤직토크를 가지고 새 앨범 ‘베이직’을 소개했다.

미료는 “저희는 원래 가창력을 무기로 시작했던 그룹이다. 가창력을 무기로 했지만 저희를 대중적인 사랑을 하게 해준 것은 퍼포먼스 중심의 음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저희의 베이직인 것 같다. 이번 앨범에 저희의 가창력, 퍼포먼스 다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채웠다”고 자신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번 앨범에 10곡을 실었다. 미니앨범도 과하다고 해서 싱글앨범, 싱글이 대세인 요즘에 정규 앨범을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제아는 “양질의 음악을 들고 나온 팀들이 금방금방 (순위 또는 차트가)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프리뷰 영상을 계속 내보내기도 했는데 결국은 음악이 좋아야 하는 것 같다. 음악, 보컬, 퍼포먼스 그게 저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서 그것에 심혈을 기울여서 작업했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할 수 있겠냐는 생각도 감히 했다”며 “그러면서 멤버들과 많은 시간을 가지면서 더 공부하고 더 배웠다. 좋은 경험의 시간이 됐던 거 같다”고 전했다.

‘베이직’은 2013년 정규 5집 이후 2년여 만의 앨범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번 앨범에서 조영철 프로듀서와 다시 호흡을 맞췄다. ‘러브’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조영철 프로듀서와는 4집 이후 4년 만의 작업이다.

‘베이직’은 5일 오전 0시에 공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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