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팬더' 변신…"부모님께 인정 받으려 '복면가왕' 출연"

  • 등록 2016-05-01 오후 8:08:18

    수정 2016-05-01 오후 8:08:18

MBC ‘일밤’의 ‘복면가왕’에 출연한 슬리피(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언터쳐블 슬리피가 ‘슬좀비’에 이어 ‘노래하는 팬더’로도 변신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의 ‘복면가왕’ 코너 1라운드에서 ‘쿵푸하는 팬더’라는 별칭으로 팬더 복면을 쓰고 등장한 출연자의 정체가 힙합 가수 슬리피였다.

슬리피는 ‘슬램덩크’와 1라운드 듀엣 무대에서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불러 패했다. 슬리피는 ‘왼손잡이’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슬리피는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에서 부른 것은 처음”이라며 “부모님이 음악활동에 반대를 하셨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노래하면 인정을 받지 않을까 해서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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