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오세연' 좋은 기억 안고 잘 마무리"

  • 등록 2019-08-25 오후 4:01:05

    수정 2019-08-25 오후 4:01:0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조동혁이 과분한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동혁은 24일 16회로 마무리한 채널A 금토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극본 유소영, 연출 김정민)의 종방 소감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조동혁은 극중 슬럼프에 빠진 천재 화가 도하윤 역을 연기했다. 하윤은 창작에 대한 욕망에 목마른 예술가의 날카롭고 위태로운 분위기로 짙은 인상을 남겼다. 하윤이 수아(예지원 분)와 금기된 사랑에 빠지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모습을 조동혁이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동혁은 “먼저 짧지 않은 시간을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과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같이 고생하면서 만들어 갔던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작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도하윤이 거칠고 모난 데다 결코 쉽지 않았던 상황들이 있었지만 시청자 분들께서 생각한 것 이상으로 사랑해주셨기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좋은 기억을 안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오세연’ 종영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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