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선수들 역할 잘해준 덕분"

  • 등록 2015-05-27 오후 9:45:51

    수정 2015-05-27 오후 9:48:30

사진=SK와이번스
[인천=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용희 SK 감독이 연패를 끊언 전체 선수단의 의지를 칭찬했다.

SK는 27일 인천 롯데전에서 6-0으로 이겼다. 5연패를 끊어냈다. 5위 롯데와 승차를 다시 1.5게임으로 벌려놨다.

선발 김광현은 6회까지 6피안타 3사사구에도 실점없이 막고 시즌 6승째(1패)를 거뒀다.

SK는 1회, 4회 박재상, 박정권의 솔로포로 2-0으로 앞서갔고 6회말 2사 만루서 나온 박정권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8회말 2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랜만에 타선은 10안타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오늘 승리는 전체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광현이가 6회까지 실점없이 잘 막아줬고 중심타선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이 정권이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 부분이 고무적이다. 5연패 동안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지는 뜨거웠으나 그 부분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지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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