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 차 아나운서’ 최기환은 30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첫 등장, 솔직담백한 리얼 결혼 스토리와 함께 SBS 아나운서들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288회 녹화에서 최기환은 “김일중이 SBS 아나운서로 들어올 때 최종적으로 오상진이 떨어졌다”며 ‘백년손님’에 고정 출연 중인 김일중이 SBS에 입사할 시절의 생생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최기환이 자신만만하게 “오상진은 저랑 캐릭터가 겹쳐서 떨어졌다”는 반전 탈락 이유를 전했던 것. 입사 시험 당시 누가 봐도 잘생긴 오상진이 돋보였지만, 1년 전 ‘꽃미남 아나운서’로 뽑힌 자신과 이미지가 겹쳐 푸근한 스타일의 김일중이 합격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효진은 “둘 다 겸손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자화자찬에 푹 빠진 최기환과 김일중에게 일침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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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백년손님’ 288회는 3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