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심판 설명회 ‘토크 어바웃 레프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반기 1라운드부터 23라운드까지 치른 경기 내용을 살펴본 결과 클래식(1부리그)에서 평균 3.57건, 챌린지(2부리그)에서 4.64건의 오심이 나왔다.
K리그 클래식 기록을 살펴보면 오프사이드 정확도는 93.0%, 파울 91.8%, 경고 85.5%, PK 82.1%, 퇴장 70.0%로 나타났다. 심판 징계는 주심 3회, 부심 4회가 있었다.
조영증 심판위원장은 “리그 초반 심판들이 적응을 덜 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후반기에는 흐름도 알고 체력적 준비도 잘돼 오심 개수가 떨어지는 양상이다”며 “23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는 오심이나 미판정이 더 줄어들 개연성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