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황진성,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장정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원FC 미드필더 황진성이 뒤늦게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황진성에게 2경기 출장정지의 사후징계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황진성은 지난 21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전북-강원 경기에서 후반 3분경 전북 이재성에 거친 태클을 가한 바 있다. 현장에서 주심은 황진성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상벌위원회가 해당 장면을 사후 분석한 결과 황진성의 플레이는 퇴장을 적용해야 하는 반칙에 해당되어 사후징계가 내려졌다.

상벌위원회는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이라며 "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