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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 전설 루드 굴리트(52)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의 우열을 굳이 따지지 않았다.
스페인 복수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메시, 호날두와 관련한 굴리트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굴리트는 후배인 두 선수에 대해 “경쟁 관계에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흐뭇해했다.
굴리트는 펠레 또는 마라도나의 시대가 있었듯 지금은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라고 언급했다. 그는 메시와 호날두가 경쟁하면서 서로 발전해가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시와 호날두의 경쟁은 올 시즌에도 불이 붙었다. 메시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호날두는 28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 중이다. 득점왕부터 발롱도르 경쟁까지 1, 2위를 다투고 있는 메시와 호날두는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 2인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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